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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래한량춤 내용과 춤사위
  • 내들임사위 - 겨드랑배김사위 - 도는사위 - 한팔어깨에 메는 사위 - 부채메고 어루는 사위 - 도포자라놀리는 사위 - 부채펴고 어루는 사위 - 활갯짓뜀사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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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민속춤이 억압받는 서민들의 애환이나 서러움, 맺힘의 표현이 강조되는데 반하여 동래한량춤은 인생의 희로애락을 내적으로 승화시켜 절제와 품격, 그리고 영남춤의 호방한 남성무의 상징적 의미를 담고 있으며, 춤 자체의 묘미가 강조되는 전문 예인의 홀춤이다. 특징적 춤사위는 도포 자락 놀리는 사위, 부채 펴는 사위, 부채 메고 어르는 사위, 연풍대 사위 등이다.




춤의 내용


  한량들이 놀이판을 벌일 때 흥이 고조되면 즉흥적으로 추는 춤인 만큼 일정한 형식이나 춤사위가 도식화되어 있지 않다. 단지 방안 놀음에서 삼현육각이 잡혀지면 춤 잘 추는 한량이 일어나서 멋진 춤사위를 즉석에서 창출하면서 춤을 추는 즉흥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느린 굿거리장단에 맞추어 처음에는 여러 장단을 먹으면서 장단을 타다가 서서히 팔이 올라가면서 춤이 시작되는데 이렇게 여유스러운 내드림으로 호탕한 남성의 기질을 담고 춘다. 

  또한 한 번씩 배김사위를 행하여 춤을 맺어주고 또 풀어주면서 춤꾼 자신이 춤을 즐기면서 멋진 춤사위를 순간적으로 만들면서 흥을 고조시키는 형태로 이끌어 나간다. 이럴 때 또 다른 한량이 합세하여 대무하면서 흥을 돋우기도 하고 몇 사람이 어우러져서  군무를 이루기도 하는데 춤의 정수를 보여주기 위해서는 혼자서 홀춤을 추는 경우가 많으며, 이 홀춤이 끝날 무렵에 대무 그리고 쌍쌍무 등으로 흥을 돋우다가 자진모리장단으로 넘어가면서 함께 일어나 허튼춤으로 흥풀이를 하기도 하였다.  




춤사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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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들임 사위

편안하게 선 자세에서 한 팔을 먼저 들어올린다. 

1박의 동작과 같은 자세에서 반대쪽 팔도 들기 시작한다. 2박의 동작도 같은 자세에서 양팔을 일자 형태로 벌려들고 몸을 바로 세운다. 3박의 동작과 같은 자세에서 장단을 타면서 호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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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드랑배김사위 

양팔을 동시에 양쪽 허벅지를 치면서 오른발을 위로 올리며  튀어 오른다. 오른팔을 위로 들어 올리고 동시에 왼팔로 오른쪽 소매를 걷어 겨드랑에 붙이면서 들어올렸던 오른발을 앞으로 내어민다. 

2박의 동작과 같은 자세에서 힘차게 뛰어 내리며 착지한다. 3박의 동작과 같은 자세에서 중심을 잡으며 호흡을 정리하면서 우쭐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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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는 사위 

자전하면서 도는 사위. 한 팔을 옆으로 펴들고 한 발을 먼저 내어 디디며 돌 준비를 한다. 또 한 발을 내어 딛으면서 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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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팔어깨에 메는 사위

부채를 든 팔을 위로 올려 어깨에 메면서 우쭐거리는 사위. 

오른팔을 왼쪽으로 내린 자세에서 들어 올릴 준비를 한다. 다음 오른팔을 위로 들어 올리고 오른팔을 어깨에 메고 왼팔은 왼쪽 허리에 붙이면서 굴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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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채메고 어루는 사위

부채를 어깨에 올려 메고 어르는 사위. 왼팔을 오른쪽 겨드랑에 부이고 오른팔을 들어 올리고 오른쪽 어깨 위에 부채를 올리고 굴신하며 우쭐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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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포자락 놀리는 사위

양손으로 도포 앞자락을 젖히고 굴신을 한다. 

1박의 동작과 같은 자세에서 한발을 앞으로 내어 디딜 준비를 한다. 2박의 동작과 같은 자세에서 한발을 내어 디디며 굴신한다. 3박의 동작과 같은 자세에서 굴신하며 우쭐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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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채펴고 어루는 사위

오른손으로 부채를 펴면서 몸의 중심을 앞으로 내어 밀면서 굴신한다. 

1박의 동작과 같은 자서에서 몸의 중심을 반대쪽으로 옮기면서 굴신하다. 2박의 동작과 같은 자세에서 몸의 중심을 앞으로 주는 듯하면서 굴신한다. 3박의 동작과 같은 자세에서 몸의 방향을 왼쪽으로 약간 회전하면서 굴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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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갯짓뜀사위

활갯짓 뜀 사위로 춤판을 뛰며 도는 동작이다.

양팔을 상하로 너풀거리며 춤판을 한 바퀴 돈다. 오른발을 앞으로 내어 디디면 왼발을 들면서 앞으로 뛰고 동시에 양팔을 위로 펴 올렸다 아래로 내린다. 왼발을 내어 디디며 오른발을 들면서 앞으로 뛰고 동시에 양팔을 위로 펴 올렸다 내린다. 반복하면서 계속 앞으로 뛰며 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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